또 다른 기타2012. 7. 5. 10:53

어쿠스틱카페

버스 밖이 성에로 잘 안보이던 겨울 아침(그렇다고 창 밖을 보는 것도 아님, 봐도 촛점이 없음;;)
우연히, 아주 우연히, 평소 안보던 곳에 어쿠스틱카페 콘서트 홍보 현수막이 있었음.
잠깐 스쳐가며 본거라 내 눈을 의심하며 검색했더니..ㄷㄷㄷ
이미 티켓판매 시작된 후라 1층은 뒷자리만 남은 상태여서 그냥 2층으로..
그리고 음악만 약간 좋아하는 편이라 딱히 자리는 상관이 없었지만 자리가 있어 맨 가운데로ㅋ

중간중간 곡소개가 있었는데 츠루상(바이올린)이 종이에 적힌 가타카나가 분명한 한국말로 하셔서..ㅋㅋ
오히려 더 못 알아듣는 ㅋㅋㅋㅋ
근데 공연 내내 아야상(첼로)만 봤다. 저절로 눈이 감..ㄷㄷㄷ

끝나고 사인회가 있었는데 난 2층이라 서둘러 내려가도 이미 줄 넘쳐서..-_-; 받을 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데다가 버스 끊길 수도 있다는 생각에 좀 구경하다 나왔다.
오히려 2층에서 내려오는 계단 끝에 테이블이 있어서 아예 테이블 옆에서 봤..;;고 사진도 찍긴 찍었는데 밝은 편이 아니라 사진이 잘 안나와서..ㅠㅠ
그런데 그 뒤에 핸드폰 루팅하다 핸폰이 안꺼져서 공장초기화 했는데 사진을 백업 안했는지 아무리 찾아봐도 없고..-_-;



L'Arc-en-Ciel 월드투어 2012
자리는 마마,,
근데 공연장 가기까지 너무 힘들었,,-_- 
어린이날이라 길이 무척 밀려서 터미널까지 예정보다 20분이나 더 걸렸는데,
바로 서울행 버스를 타야 공연전에 도착할 수 있는데...
도착하기 몇정거장 전에 티켓을 안챙긴게 생각나서-_- 터미널에서 내려서 택시로 집으로 가면서 동생한테 전화해 집앞에 티켓들고 나와있으라고 해서 티켓만 받고 다시 택시로 터미널로..
바로 고속버스 타고, 지하철에서 내려 계속 뒤었다..-_- 게다가 잠실실내체육관이 지하철역에서도 꽤 걸어야해서..ㅠㅠ
도착했을 땐 이미 7시 20분쯤...ㅠㅠㅠ

 


Posted by イケ